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중국 영사관 입구에서 테러공격으로 보이는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 2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너 명의 총격범이 총을 쏘며 중국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고 경비병들이 막아서며 응사에 나섰다. 파키스탄 경찰 당국은 AFP통신에 “경력 2명이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경찰 등 치안 병력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현지 TV 등은 중국 영사관 인근에서 총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른 장면 등을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