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인 김나영 남편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과거 김나영이 남편 직업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나영은 김구라의 “남편은 어떤 일을 하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자세한 걸 저도 정확하게 말할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 답했다.
김나영은 “직업에 대해 무지하다. 금융투자회사인데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다. 펀드매니저는 아니다. 명함에는 사장(CEO)이라고만 적혀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한 매체는 김나영의 남편 A씨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 섭외해 1천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겨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되자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라고 남편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