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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돼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항공편 속출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국내외 여러 항공편이 예정보다 길게는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지연된 항공편은 항공기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제방빙(deicing) 작업으로 이륙이 늦어진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 관계자는 “항공기 출발 지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아직 기상 때문에 몇편이 지연됐다는 통계는 나오지 않았다”며 “곧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고, 지연이 최소화하도록 항공사와 유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서울에 내린 눈으로 인해 1.3㎝가 넘는 눈이 쌓였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