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내 여성고용 우수기업 54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경력 3년 이상의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인 도내 여성고용 우수기업을 발굴, 홍보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 기업은 앞으로 3년 간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에서 40여개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9개사는 최대 500만원의 환경개선비가 주어지며 10개사는 기업별 맞춤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돼 올해까지 4년 간 모두 200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선정기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