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26일 7번째 항공기를 도입하고 일본 삿포로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조규영(왼쪽부터 4번째) 에어서울 대표가 조종사, 승무원과 함께 삿포로 신규 취항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곱 번째 항공기 A321-200 도입식과 함께 삿포로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321-200은 낮에는 일본 삿포로, 저녁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투입하게 된다.
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에어서울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에 이어 13번째 일본 도시에 취항하게 됐으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도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에어서울은 이와 함께 이날부터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운항도 재개하기로 했다. 국적 항공사 중 에어서울만 단독 운항하는 것으로 하루 한 편씩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베트남 다낭을 비롯해 일본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와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등 인기 높은 5개 노선에 신규 취항해 인천발 국제선 19개의 진용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인지도가 높은 노선을 신규 취항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