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박형식 “샤워 후 거울보며 치명척인 척 한다”

박형식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극중 캐릭터에 심취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26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올 겨울 최고의 뮤지컬 기대작 ‘엘리자벳’의 주연 배우 옥주현, 김소현, 박형식, 정택운(빅스 레오)과 만난다.

3년 전 마지막 공연 당시 10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엘리자벳’이 돌아왔다. 황후 ‘엘리자벳’ 역을 함께 맡은 옥주현과 김소현은 서로의 엘리자벳에 대해 최고의 평가를 내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죽음 ‘토드’ 역을 맡은 박형식은 “샤워 후 거울을 보면서 치명적인 척을 해본다”며 거리낌 없이 그 모습을 시연해 폭소를 안겼다.

옥주현은 극중 엘리자벳이 토드에게 안겨야 하는 설정 때문에 마른 몸매의 남자 배우가 다가올 때면 두려움에 휩싸인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고 없이 안길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요령을 알려준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고, 박형식의 그런 옥주현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옥주현이 자정에 박형식에게 전화를 건 사연 역시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옥주현이 늦은 시간 박형식에게 전화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무대 위의 매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어버릴 네 배우와의 즐거운 만남은 오늘(26일) 오후 8시 55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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