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루가스로 '캐러밴' 저지...트럼프 "멕시코 국경 영원히 봉쇄할 수도"

25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 국경지대에서 캐러밴(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가족이 최루가스를 피해 달아나고 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날 캐러밴 500여명이 멕시코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국경을 향해 돌진하자 샌디에이고와 티아나 사이 국경을 폐쇄하고 이들을 해산시켰다.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필요하다면 멕시코와의 국경을 영구히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후아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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