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저가 매수세 유입 3일째 올라
GM 감원 소식에 外人도 '사자'


기아차(000270)도 2.91% 오른 2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같은 날 판매를 개시한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제네시스 G90’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조금씩 현대차의 판매 부진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은 2조8,568억원으로 약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3조9,213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현재 주가는 2009년 수준”이라며 “내년 판매실적에 따라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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