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에는 피아니스트 김준호의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2번 올림 사단조 ‘환상적 소나타’ 작품번호 19, 피아니스트 이재경의 ‘쇼팽 발라드 3번 내림 가장조 작품번호 47’이 수록되었다. 성악 부분에서는 바리톤 정민성의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중 9번 ‘그녀의 초상’, 베이스 염정제의 비제 오페라 <아름다운 페르트의 처녀(La Jolie Fille de Perth)> 중 ‘사랑의 불꽃이 타오를 때(Quand la flamme de l‘amour)’가 담겼다.
‘클래식 스타리그’는 지난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통해서 피아노부분 총 42명, 성악부분 74명이 참여했다. 본선을 거쳐 결선에서는 각 부분 모두 합쳐 총 14명이 선발되었으며, 결선경연은 네이버 V 라이브 클래식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전체 누적 시청수는 모두 합쳐 약 5만 명 이상 시청하였고, 3천 개 이상의 댓글이 등록되는 등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의 연주 뿐만 아니라 현재 피아니스트와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사위원들의 솔직하고 깊은 조언들 역시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였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