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밀크티, 개인별 AI 맞춤 화상 학습 ‘1:1 맞춤Talk쌤’ 인기


교육업계의 ‘스마트’ 열풍이 거세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 러닝’은 이제 국내 교육업계 전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대형 국내 교육기업들은 그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 AI 맞춤화’를 목표로 새로운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교육분야에서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빅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다. 국내에서 교육에 관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38년 굴지의 교육기업 ‘천재교육’이 꼽힌다.

천재교육 스마트 교과서 ‘밀크T’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폭넓은 학습이 연계되어 기본부터 심화학습이 가능한 것뿐 아니라, 자사의 43만명 이상의 사용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별 AI 맞춤 화상 학습’을 선보이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밀크T는 지난해 12월 겨울방학부터 학생의 학습 성취 수준 및 니즈에 따른 맞춤 시간표를 운영해 왔으며, 2018년 1학기를 맞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성취도 평가를 시행하여 결과에 따른 학생 맞춤 진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존 1:4로 진행했던 화상 수업을 1:1 맞춤 화상 코칭 ‘맞춤Talk쌤’으로 개편하여 학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오픈 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맞춤Talk쌤’은 학생의 개인별 진도와 성취도 등을 토대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갖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학습 동기 및 목표,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코칭을 진행한다. 또한 습관의 중요성 및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효율적인 예복습법, 학교수업 성공전략, 자제력 키우기, 학습 방해 요소 찾기와 시간 관리 등을 통해 학생이 공부에 대한 의미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김대선 대표는 “밀크T의 ‘맞춤Talk쌤’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취도와 니즈 등을 고려하여 학습을 제공하여 학습자가 학습 과정에서 공부가 어려워 중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하는 것”고 밝히며 “앞으로도 천재교육은 자사의 풍부한 교육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륵 가속화 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