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 우수기술 민간기업에 이전 설명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식물에서 추출한 피부 미백효과 물질과 구제역 치료물질 등 자체 개발에 성공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고 자체 보유한 15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알러지 질환의 개선제 조성물’과 ‘피부 미백효과를 갖는 천연물질 추출물’, ‘지방세포 분화 유도용 조성물’, ‘구제역 치료·예방용 약학 조성물’ 등이다.


또 ‘염증 질환 치료·예방용 약학 조성물’과 ‘피부 주름개선 조성물’, ‘닭 진드기 살충 조성물’, ‘항암제 유발 말초 신경병증 통증 치료 조성물’ 등도 공개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성용 변리사가 바이오센터 보유 기술들의 우수성과 시장 가치를 소개하며, 담당 연구원들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경과원은 해당 기술을 이전받기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기술 정착 및 R&D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다음달 3일까지 경과원 홈페이지(www.gbsa.or.kr)나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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