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택진 부사장
황상인 부사장
LG유플러스가 최택진 네트워크(NW)부문장과 황상인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14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최택진 NW부문장과 황상인 CHO가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또 임경훈 PS영업그룹장, 박종욱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권준혁 NW운영기술그룹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하게 됐다.
신규 임원 가운데는 여성 임원 발탁이 눈에 띈다. 영유아 맞춤형 서비스 ‘아이들나라’ 등 홈상품 마케팅을 주도한 정혜윤 상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제안한 전경혜 상무가 신규임원으로 선임됐다. 그밖에 홈미디어 분야에서는 미디어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온 이건영 상무, 인공지능(AI)분야에서의 플랫폼을 구축·고도화하고 신기술 기반의 사업발굴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배경훈 상무가 새로 임원에 발탁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임원인사와 관련 5G 시대를 맞이해 신규사업, 상품 ·서비스, 네트워크 분야를 이끌 젊고 역량 있는 임원을 선발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과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5G시장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