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28일 자신의 SNS에 “오늘밤, 9:30 tvn”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붉은 원피스를 입은 모습으로, 쿠바에서 드라마 ‘남자친구’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말레콘 비치로 보이는 홀로 높은 담벼락에 위태로이 걸터앉아 있다.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어딘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
이날 첫 방송된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송혜교는 수현 역을 맡아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