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천연&유기농 브랜드 산테, 매트립스틱, 섀도우, 마스카라, 파운데이션 등 색조라인 인기 고공행진


전 세계 뷰티 업계가 이른 바 ‘착한 화장품’에 열광하고 있다. 과거 화장품 기업들은 제품의 기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주로 기울여 왔는데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제품을 채우는 원료와 생산 과정에 대한 관심을 더욱 쏟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생산과정이란 화학물질이나 동물성 원료를 쓰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특히 121억 달러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색조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이 인공화학성분의 유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립스틱이나 섀도우, 베이스 등의 색조 제품 군에서도 천연&유기농 제품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의 통계 조사 분석 업체 Statista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유기농 화장품 매출은 2025년에 16억 5000만 달러까지 증대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러한 천연&유기농 색조화장품의 수요 증가는 미국 색조화장품 시장을 비롯하여 전 세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화학 성분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유기농 성분을 이용한 색조 화장품들이 입 소문을 타며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계적인 코스메틱 기업 독일 ‘로고코스’의 천연&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로 40년간 끊임없는 연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증 된 자연 유래 원료만을 사용하는 산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테(Sante)는 피부 친화적 건강한 원료만을 사용하여 자연 화장품을 만들고 있으며, 파라핀, 파라벤, 실리콘 성분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더불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 보건부와 유럽 의회에서 인증하는 NaTrue인증과 더불어 無방부제, 無인공향료, 無화학성분이라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여야만 인정하는 BDIH 인증도 받았다.

과거 독일 여행을 가서 구매하거나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산테 브랜드 제품들이 올해 초 국내에 공식 몰을 론칭함에 따라 아기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킨과 바디, 헤어 케어 라인은 물론 천연&유기농 브랜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메이크업 라인들이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산테 관계자는 “천연&유기농 색조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산테의 대표 인기 제품인 매트 립스틱을 포함하여 마스카라, 섀도우 팔레트 등이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출시 한 미네랄 매트 파운데이션도 론칭 이틀 만에 주문이 급격하게 밀려들고 있어 다시 한 번 천연&유기농 화장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색조 라인을 국내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어 “다만, 최근 공식몰을 통한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 해외 직구를 통해 화장품을 구매했다가 부작용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는데, 공식적으로 확인 된 루트가 아니라면 제품의 수입 경로나 유통기한, 제조일자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 사업자에게 제품을 구매했다가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해외 브랜드 제품은 반드시 공식몰을 통해 구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천연&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산테는 최근 오픈 한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온앤더뷰티 잠실 월드타워점에 입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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