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공채 최고경쟁률 행정직 145.3대 1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총 39명을 뽑는 2018년 하반기 공개경쟁 채용에 총 1,067명이 지원해 평균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행정직의 경우 신규직원 3명 모집에 436명이 응시해 14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무기계약직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시설관리 직렬로 5명 모집에 244명이 응시해 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역인재들의 취업난과 정부와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일반직과 더불어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근로자도 공개경쟁 채용을 실시해 지역인재들의 취업 폭을 넓혔으며, 취업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 채용을 실시하는 점에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채용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달 2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뒤 합격자를 대상으로 같은 달 10일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면접시험를 거쳐 다음 달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험 일정 등 세부사항은 부산시설공단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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