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구준엽이 오지혜한테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일본여행에 간 구준엽과 오지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준엽은 오지혜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준엽은 지인을 통해 이자카야를 빌려 직접 그린 그림을 걸어놓는가 하면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또한 오지혜가 평소 갖고 싶다고 했던 베레모를 선물로 준비했다.


구준엽은 “웃는거 되게 예쁜 것 같아”라고 칭찬해 오지혜는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구준엽은 돌직구 고백을 했다. 그는 “그래서 말인데 지혜야, 너 나랑 만나볼래?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오지혜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오빠가 카메라 꺼졌을 때 더 편하게 해주고 그래서 살짝 헷갈렸다. 진짜 오빠의 모습이 뭔지 아직은 나도 잘은 모르니까”라며 “오빠도 저도 나이가 어린 친구들도 아니고 우리가 ‘한번 만나보자’하는 것이 맞는건지 모르겠다. 그 전에 오빠를 알아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혜는 “오늘 오빠의 마음을 확인했다. 조금 시간을 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