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약발 받은 현대차...더 오를까

7% 올라...계열사도 동반 상승
美서 팰리세이드 계약도 호조
"10만원 초반대서 안정화" 전망


2,500억원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한양증권(001750) 연구원은 “3·4분기 실적 부진과 미국에서 추가 리콜 가능성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기됐지만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아직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지 않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기술적 반등이 지속되기는 어렵겠지만 당분간 10만원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일 장중 10만원이 무너진 현대차는 22일 9만2,500원을 최저점으로 반등하는 추세다. 27일에는 지난해 10월26일(7.41%) 이후 일일 상승률 기준 최고치인 6.2% 급등해 10만원대를 회복했다. /박경훈·구경우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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