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주말 서울 남문 시장 방문해 격려

10월 이후 재래시장 등 현장 행보 지속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서울 독산동 남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지난 10월부터 토요일을 활용해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비공개 일정을 지속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인 1일 서울 독산동 남문시장을 찾은 후 페이스북에 “힘내세요. 자영업을 돕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상인들의 단합으로 길도, 가게도 깔끔. 청년 상인이 많은 편. 중국동포 손님이 많은 것도 특징”이라며 “만두, 칼국수 분량이 엄청나다”며 남문시장을 알리는 글도 남겼다.

이 총리는 지난 10월 27일에는 서울 남대문 시장, 지난달 17일과 24일에는 서울 경동시장과 대전 유성 오일장을 다녀왔다. 올 연말까지 한두 차례 더 재래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총리의 시장 방문 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소통의 일환이다. 민심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해 서민경제를 챙기겠다는 것. 실제 이 총리는 시장을 찾아 군것질을 하거나 점심식사를 하면서 상인·시민들과 격의없이 대화를 하고 있다./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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