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2022년까지 의정비 동결"

울산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2019~2022년도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의 의정비를 4년 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서울·부산·광주·경북·경남 등이 의정비 인상을 결정했지만 조선과 자동차 등 울산의 주력산업 침체로 대규모 실직 등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의정비가 대다수 시민이 공감하는 범위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숙의한 결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의원의 현재 의정비는 5,814만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4년 간 동결이 됐고 오는 2022년까지 동결이 되면 8년 간 동결되는 것이다. 이번에 결정된 의정비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된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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