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과 한국지엠(GM)이 12월 한 달간 파격적인 신차 할인 혜택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르노삼성은 12월 한 달간 상용차 마스터와 전기차를 제외한 전 차종 구매 시 개별소비세를 추가로 지원하거나 추가 옵션(V7 내비게이션, S-링크 패키지)을 제공하는 ‘굿바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소세 추가 지원 혜택은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된 개소세 3.5%에 해당하는 금액(차종·트림별 차량 기본가격 기준)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경우 차종별 할인 폭은 △SM7 80만∼115만원(19년형 선택 시 35만원 추가할인) △SM6 70만∼100만원 △SM5 60만∼70만원 △SM3 45만∼60만원 △QM6 75만∼110만원 △QM3 70만∼80만원 △클리오 60만∼70만원이다. 추가 옵션을 선택할 경우 △SM6, QM6 S-링크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 △SM5 V7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SM3 V7 내비게이션 또는 스마트 커넥트 II 무상 장착의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마스터와 전기차를 제외한 전 차종에는 36개월 할부 구매 시 1.99%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36개월 할부 원금과 기간을 고객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 상품 ‘마이웨이’도 운용한다. 차량을 조기에 출고한 고객에게는 SM6의 경우 60만원, 나머지 모델은 2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내놨다.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500만원을 할인하고 36개월 할부 구매 시에는 무이자 혜택과 함께 2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트위지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 무상 장착과 함께 현금 구매 시 100만원 할인, 할부 구매 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는 일반 할부의 경우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하며 최대 48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한국GM 쉐보레는 주력 차종을 역대 최대 규모로 할인해주는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GM은 이달 중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할인이나 콤보할부, 재구매 할인, 유류비 지원 등 270만∼6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최대 할인금액은 임팔라 2018년형 630만원, 카마로 2018년형 550만원, 말리부 2018년형 560만원, 트랙스 2019년형(가솔린) 340만원, 스파크 2019년형 270만원이다. 스파크와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는 최대 60개월 무이자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파크는 월 10만원으로 구매 가능한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운영한다. 또 전 트림에 기본 130만원을 할인하는 한편 기본 할인 미적용 시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라보와 다마스는 최대 140만원을 할인하며, 1.9% 36개월의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