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구미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관 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가족친화경영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구미시는 지난 2013년 경상북도 최초로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유지해 왔다. 구미시는 매월 생일직원 격려 상품권 지급, 직원 동호회 활성화, 하계휴양소 이용, 건강검진, 자녀 위탁보육료 지원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여직원 전용 휴게실과 열린나래 운영으로 워킹맘 공무원과 임신직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