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연구원은 “4·4분기 영업이익은 1,8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과 미국 시장의 부진 가운데서도 선방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이 기대하고 있었던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감소, 미국 판가 인상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WTI 기준 유가는 50.7달러/배럴을 기록해 당사 4Q18 추정치 대비 -26.5% 낮다.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하락은 원료 재고 및 투입시차를 감안해 내년 2·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