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한탄강 공원 유네스코인증 신청

경기도와 강원도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독특한 지질과 지형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으며 연천∼포천∼철원을 아우르는 총 1,164.74㎢ 면적에 재인폭포 등 24개소의 지질명소가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앞으로 유네스코 평가위원의 서면·현장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4월께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수원=윤종열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