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권오중, 아들 희귀병 고백 "유일한 친구는 아빠"

사진=MBC ‘궁민남편’ 캡처

‘궁민남편’ 권오중의 아들이 화제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이 출연해 아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것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아이가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한 명이고 세계에서는 15명인데 케이스가 다르다.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구나, 싶다. 주말에는 전혀 스케줄을 잡지 않고 있다”라며 아들을 공개했다.

권오중은 아들이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어 친구같이 대한다고. 그는 “대인 관계가 안돼 있어서, 유일한 친구가 아빠다. 아들이 뭐를 하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