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사당 보건분소를 건강관리센터로 탈바꿈해 3일 선보였다. 사당로 253-3에 위치한 사당보건분소는 지난 한 달 간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건강관리센터에서는 건강관리매니저와 전담의사가 주민 개인별 생활습관과 신체상태를 분석하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흡연 등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영양·운동 등 전문가 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건강관리 계획을 제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현희 동작구 보건소장은 “사당분소에 건강관리센터가 조성돼 사당권역 주민들도 집 가까이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