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5일 부산에너지포럼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8 부산에너지포럼’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에너지시민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부산에너지포럼은 부산의 미래 에너지전환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부산의 클린에너지 추진방향 등 에너지전환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주제발표에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장(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현황과 과제)과 소진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요관리연구팀장(부산시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구자상 부산에너지시민연대 상임대표(에너지 전환의 전제와 조건)가 나선다.

패널토론은 손창식 신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이재형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장, 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정성훈 부산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기술센터장, 민은주 부산에너지시민연대 사무국장 등 5명과 발제자 3명이 참여해 발제내용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열띤 토론을 한다.

포럼에 앞서 2018년 클린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클린에너지 발전 유공’은 생산·보급, 효율화, 신산업육성, 시민협치 등 분야에 대해 총 8건, ‘에너지절약 유공’은 에너지절약, 에너지홈닥터, 에너지절약모범아파트 사업 등 총 10건에 대해 수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부산시 에너지전환 정책방향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다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라며 “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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