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정 수율 상승에 따른 소재 수요 감소, 애플의 OLED 패널 채택 비중 증가 속도 둔화 등 영향으로 덕산네오룩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히 낮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현 주가는 실적 우려가 이미 반영된 수준”이라며 “2019년 중국 Flexible OLED 라인 양산 가동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는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직은 구체적인 수익 추정이 어렵지만, 중국 패널 업체들의 경우 초기 수율 저하에 따른 유기 재료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목표가는 19,000원으로 잡았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