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전기 엔진 전문기업 엘지엠 (대표 원준희)의 60kW급 선박용 전기엔진이 특허청 우수발명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전기엔진은 80마력의 힘을 낼 수 있어 1톤급 어선을 비롯 요트와 레저용보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이다.
우수발명품은 특허청에서 중소기업 우수발명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을 활용하여 생산된 중소기업 제품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추천하여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엘지엠은 올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선박용 전기엔진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 완료한데 이어, 특허청의 우수발명품에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자사 제품을 특허청 추천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미국 연방정부조달 공식벤더등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미연방정부조달시장(SAM) 진출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엘지엠 강시철 회장은 “특허청에서 엘지엠의 선박용 전기엔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 만큼 B2G(Business to Government) 시장 공급을 위한 준비는 마친 셈”이라며, “앞으로도 엘지엠의 친환경 전기선외엔진 (사진참조)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여 국내 공공기관 관공선의 친환경化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