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열흘 만에 또 항공편 결항…안개로 시민들 '발 동동'

사진=연합뉴스

4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이날 새벽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오전 6시 15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654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19편의 항공편이 결항, 25편의 항공편이 이착륙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려면 550m 정도 가시거리가 나와야 하는데 100m까지 떨어져 운항에 차질이 있다”면서 “오전 9시 5분께부터 저시정 경보가 해제되고 항공기들이 이후 정상운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도 김해공항 안개로 항공편 10편이 결항 된 바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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