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력 이탈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로 디스플레이 취급고가 감소하고, 엔서치 마케팅 영업이익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검색광고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수익성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목표가 하향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19년 실적은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최근 신규 오픈하는 인터넷 면세점과 대형 게임 업체 등의 광고를 수주한 점을 고려하면 반등이 충분히 가능해보인다”며 “2019 연결 매출액은 1,263억원(+19.6% YoY, 이하 YoY), 연결 영업이익은3 72억원(+39.7%)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또 “2018년 수익성 악화에 일조한 IPTV(인터넷TV) 계약 역시 연말에 실제 판매를 기준으로 매체비를 내는 형태로 수정될 전망이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