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서 '통일분야 국제학술회의'

한반도 평화협력 기반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2018년도 통일분야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6∼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분단의 끝에서 평화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션 패런 전 북아일랜드 장관 등 국내외 민·관·학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총 4차례의 세션토론과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된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을 앞둔 시점에 열리는 만큼 다양한 주제의 열띤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접경지 경제공동체로서의 경기도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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