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공무원연금공단 '퇴직공무원 귀촌 지원' 협약

경북 문경시가 공무원연금공단과 퇴직 공무원의 건전한 노후생활 보장과 농촌 활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연금공단은 귀농 귀촌 희망 퇴직공무원을 모집해 추천하고, 필요시 예산과 지역농산물 판매를 지원한다. 문경시는 이들의 체류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퇴직공무원과 마을주민과의 교류, 건강·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문경시는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주거시설을 확보하고 안내책자 제작과 체험행사 등을 준비하는 등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문경시는 이번 협약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분위기 확산으로 도농 상생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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