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부터 직업계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의 수업 전략 공유를 위해 전국 직업계고 교원이 참여하는 ‘NCS 기반 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 수업콘서트’를 서울(6일)과 대전(13일)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을 국가가 표준화·체계화한 기준이다. 기존 고교 직업교육과정이 이론 중심이었다면 NCS 기반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현장직무능력(실습) 중심의 직업교육과정이다. 학교의 교육내용과 산업현장의 요구가 서로 다르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수업콘서트에서는 NCS 기반 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유튜브를 활용한 혼합형 수업, 역사교과를 통한 직업기초능력 함양 수업 등 실제 수업에서 시도한 사례들을 촬영해 청중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앞으로도 교육부는 NCS 기반 교육과정이 직업계고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