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일제강점기 항일학생운동 참여 학교 학적부 전수조사

국가보훈처는 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학생독립운동 참여자 발굴을 위해 ‘항일학생운동 참여 학교 학적부’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했다가 퇴학을 당한 학생이 새로운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보훈처는 항일학생운동 당시 학적부가 남아있는 22개 학교를 우선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서 확인된 독립운동 관련 처벌자는 400여 명이고, 이중 85명은 퇴학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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