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0만km 무고장 운행 그랜저 택시 고객에 감사패 전달

현대자동차가 최근 현대차 서울 영동대로 사옥에서 그랜저 택시로 10년 동안 100만㎞ 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김은수(왼쪽) 고객을 초청해 ‘그랜저 택시 100만㎞ 달성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택시로 10년 동안 100만㎞를 고장 없이 주행한 고객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김은수씨는 지난 2008년 구매한 그랜저TG 택시로 10년 동안 하루 평균 400㎞를 주행해 지난달 16일 주행거리 100만㎞를 달성했다. 10년간 하루 15시간가량 운전했지만 그랜저 택시는 잔고장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주행한 셈이다.

현대차는 김씨에게 ‘100만㎞ 무고장 주행 달성’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김씨는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을 교체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된 흔적 없이 신차로 출고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그랜저 택시는 이번 100만㎞ 무고장 주행으로 우수한 엔진 내구성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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