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연합뉴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해당 언론사 측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44) 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변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은 형량을 구형했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에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회부됐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