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창업주 딸 ‘멍완저우’ CFO, 캐나다서 긴급 체포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美에 인도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했다.


6일 외신에 따르면 멍 부회장은 지난 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됐다. 멍 부회장의 혐의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멍 부회장은 미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런정페이(任正非)이의 딸이다. 화웨이의 유력한 후계자로 점쳐지고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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