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광주형 일자리가 사실상 무산됐다”며 “다른 대안을 분명하게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몇 차례 합의에 도달했다가 안되고 했었는데 정말 유감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태년 정책위원장이 “무산은 아니다. 아직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뜻에서 말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홍 원내대표 발언을 수습했다. 그러자 홍 원내대표도 “일시적”이라고 발언을 수정했다.

그럼에도 이날 홍 원내대표는 “작은 문제 하나로 이렇게 중요한”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 저는 이렇게 광주에서 지방 일자리 한국 제조업과 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정말 온 국민이 기쁜 소식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합의 깨지면서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됐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광주에도 저희가 계속 기대를 걸고 설득을 해보겠습니다만 다른 대안을 분명하게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