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쿠자' 한 달만에 韓서 200억 매출

태양의서커스 ‘쿠자’의 한 장면. /사진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개막 전 선예매로 100억원 매출 돌파에 성공했던 태양의서커스 ‘쿠자’가 개막 한 달만에 200억 매출을 달성했다.

태양의서커스 한국 독점 파트너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일 기준 쿠자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9만여명으로 개막 3주만인 지난달 25일부터 인터파크 기준 연간 공연 랭킹 1위를 수성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공연 폐막이 다음 달 6일로 한 달여 남은 만큼 ‘퀴담’(2007, 17만명)이 세운 관객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공연계 가장 큰 화두는 ‘쿠자’라고 할 만큼 관객 반응이 뜨겁다”며 “손에 땀을 쥐는 화려한 볼거리와 예술적인 의상과 조명, 폭소를 자아내는 광대연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에 적합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양의서커스는 ‘퀴담’(2007) ‘알레그리아’(2008) ‘바레카이’(2011)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2013) ‘퀴담’(2015) 등 다섯 차례 국내 투어공연으로 6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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