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6일 래미안 리더스원 미계약 물량에 대한 공개 추첨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당첨자는 접수번호로 발표됐으며 각각 동호수가 지정돼 있다. 전용면적 별로 83㎡A 5가구, 84㎡A 17가구, 84㎡B 3가구, 84㎡C 1가구다.
삼성물산은 전날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물량 추가 입주자를 모집했다. 26가구 모집에 총 2만3,229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893.41대 1을 기록했다.
잔여 물량 26가구는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다.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232가구 모집에 9,67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1.69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적격 당첨자가 대거 나오고 일부는 정당 계약을 포기하면서 미계약 물량이 나왔다.
삼성물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당첨자 26명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남는 물량은 추가로 선정한 예비당첨자에게 순서대로 기회가 돌아간다. 예비당첨자는 100번까지 선정됐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