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쏠리고 있다. 보통주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 여타 업종보다 배당에 강한 금융주, 남양유업우(003925)는 괴리율이 215.11%로 우선주 중 가장 높지만 배당수익률이 0.47%에 불과하고 거래량도 6일 기준 25주에 그친다. 개별 우선주를 일일이 뜯어보기 어렵다면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우선주 상장지수펀드(ETF)·공모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다.
이 밖에 전통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업종으로는 통신·은행·철강 등이 꼽힌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통신업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5%, 은행은 2.3%, 철강은 2%였다. 다만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은행(3.8%), 자동차 (3.2%), 보험(3.1%), 통신(2.9%) 등으로 다소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