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자회사 미국법인 보유지분 100%를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 보쿠(BOKU)에 매각하고, 다시 보쿠의 지분을 취득해 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미국법인 지분 매각규모는 1,250억원이다. 현재 다날은 1차로 265억원 규모의 보쿠 지분 5.38%를 취득했으며, 워런트(신주인수권)와 옵션계약 이행 조건에 따라 지분을 최대 11%까지 늘릴 예정이다.
보쿠는 구글, MS, 애플,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대형 글로벌 회사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은 물론 북미, 아시아 등 80개국, 170여개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