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유일한 유통상업용지 공급 10만 배후수요 확보한 알짜입지

- 옥정지구 유통상업용지 1필지 공급, 지구 내 유일한 유통상업용지로 중심상권 ‘기대’
-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 양주신도시… 12월 11일 신청, 12일 당첨자 발표, 17일~18일 계약


(토지 이용 계획도)




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유통상업용지 1필지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옥정지구 내 유일한 유통상업부지로 지구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통상업용지는 면적 14,578㎡에 최대 10층 규모로 지을 수 있는 용지로 대금 납부는 5년간 무이자가 가능하다.

옥정지구 내 유통상업용지의 공급일정은 12월 11일에 LH 청약센터를 통한 입찰 신청접수, 12일에 개찰 및 당첨자발표, 17일~18일 계약체결 예정이며, 기타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 양주신도시 유망 투자처로 미래가치 기대되는 이유

양주신도시는 2기 신도시로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고 할 수 있다. 크게 동쪽 옥정지구(706만3,000㎡), 서쪽 회천지구(410만8,000㎡)로 나뉜다. 총 1117만㎡ 부지에 공동ㆍ단독주택 6만여 가구(16만여 명)가 거주할 수 있다. 판교의 1.2배, 위례의 1.7배 크기다. 규모만큼이나 교통, 교육, 주거 편의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을 먼저 시작한 옥정지구는 계획인구만 10만 6천여 명에 달해 투자가치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현재는 분양한 아파트들이 공사를 마치고 꾸준히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교통망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잠실 등 서울 강남권까지 자가용으로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오는 2025년에는 구리~안성(71㎞) 고속도로와 세종~안성(58㎞) 고속도로도 연결돼 경기 북부에서 서울을 지나 충청권까지의 이동시간이 현재보다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다닐 수 있는 양주연장선(지하철 7호선 의정부ㆍ양주 연장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은 양주신도시 교통망 개선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이 철도는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도봉산역∼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ㆍ고읍지구 15.3㎞에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강남권까지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은 물론 강북지역 노후 아파트의 대체지의 역할도 기대된다.

주변의 각종 교육ㆍ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옥정중앙공원과 근린공원 등이 인접하여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및 여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인근에 인근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도 위치하고 있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ㆍ중ㆍ고교가 6개나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경기북부테크노밸리가 자리잡는 것도 호재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전철 1호선 양주역 인근 양주시 남방ㆍ마전동 일대 55만5,000여㎡부지에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완공 이후엔 2만3,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759억원의 경제효과, 연간 6,923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회천지구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와 전철로 한 정거장 차이여서 관련 종사자 등 실수요자들의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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