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부사장 정지영, 현대L&C 대표 유정석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

유정석 현대L&C 대표(부사장)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7일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유정석 부사장을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에 선임하는 등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전무 2명 포함 승진 37명, 전보 15명 층 총 5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으로 발령 일자는 내년 1월이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에서는 정지영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지난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으며 영업전략담당·울산점장·영업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인수한 현대L&C의 유정석 신임 대표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2012년부터는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장·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공석이 된 현대HCN의 신임 대표에는 김성일 상무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IT&E 대표도 겸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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