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신임 대표이사에 유정석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유정석 현대L&C 대표는 거창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거쳐 연세대에서 방송영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으며 2012년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현대HCN 경영지원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한 점이 특징”이라며 “조직의 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