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안보과정 203명 졸업식…이낙연 총리 주관

2018년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이 7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충남 논산 국방대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졸업식에서 육·해·공군 대령급 이상 장교(외국군 포함)와 공무원·공공기관 간부 등 20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대통령상은 강형식 고위공무원(외교부), 국무총리상은 김동일 육군 대령, 국방부 장관상은 이진구 해군 대령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라크의 알리 육군 준장을 비롯한 16개국 16명의 외국군 장교들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부해 졸업장을 받았다.


안보과정 졸업생은 지난 2월에 입학해 44주 동안 국내·외 안보정세, 국가 안보전략 및 국방정책 등을 배우고 조직관리 능력 등을 배양했다.

국방대는 1955년 개교 이래 군인·공무원·일반인 등 1만여 명의 안보과정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용우 육군·심승섭 해군·이왕근 공군 참모총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외국 무관, 내외 귀빈, 졸업생 가족, 국방대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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