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찬희, 입시 전쟁 속 고딩 로맨스로 눈길 ‘날 선 삼각관계’

‘SKY 캐슬’ 찬희에게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그룹 SF9 멤버이자 배우 찬희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청정고딩 황우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우주는 명문 신아고에 사교육 없이 수석으로 입학한 우등생으로 SKY 캐슬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서글서글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SKY 캐슬에서 가장 까칠하다는 예서(김혜윤 분)의 마음마저 사로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jtbc

반면 7~8일 방송된 ‘SKY 캐슬’ 5~6회에서 우주가 혜나(김보라 분)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우주는 어머니가 아픈 혜나의 상황을 알게 되고 공감하며 연민을 느낀 것. 찬희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속 깊은 우주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우주의 이러한 행동들은 서로 라이벌인 예서와 혜나의 경쟁심에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우주는 자신을 보고 설레는 예서에게는 관심이 없고 혜나를 도와주러 달려가 본의 아니게 예서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이에 우주에게 냉랭하던 혜나 역시 예서의 감정을 먼저 알아차리고 우주를 다정하게 대하는 등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찬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날 선 삼각관계는 스토리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삼각관계는 치열한 SKY 캐슬의 입시 경쟁과 엄마들의 기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본인들도 스스로의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주영(김서형 분)이 먼저 눈치채 앞으로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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