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여행 키워드는…가족·12월·아시아·힐링

인터파크투어 '맞춤검색' 기능 분석…

인터파크투어 맞춤검색 페이지 [인터파크투어 제공] / 연합뉴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19일부터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여행 박람회 인터넷 페이지의 ‘맞춤검색’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 선호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번 겨울 여행은 ‘가족’과 ‘12월’에 ‘아시아’로 가장 많이 떠나고, 편히 쉬는 ‘힐링’ 여행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시기로 12월을 택한 고객의 비율이 3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년 1월(23.4%), 2월(10.5%) 순으로 겨울 여행(12∼2월)을 선택한 비율이 모두 65.9%에 달했다.

일본 삿포로 오타루 운하. /인터파크투어 제공=연합뉴스

동행인을 선택하는 ‘누구와’ 카테고리에선 가족(38.5%)을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커플(18.9%), 혼자(15.4%)가 뒤를 이었다. 연말연시를 기념한 여행인 만큼 혼자보다 ‘함께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행지로는 동남아시아와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이 포함된 ‘아시아’(23.4%)와 일본(17.7%)이 각각 1∼2위에 오르는 등 가까운 곳의 인기가 높았다.


여행의 테마 항목에선 ‘모든 테마’(16.9%)에 이어 ‘객실 좋은’(10.5%), 온천·마사지(8.2%), ‘전망 좋은’(7.2%), 해안가(7.1%)가 2∼5위에 올랐다. 인터파크투어 맞춤검색 담당자는 “올겨울에는 전망과 객실이 좋은 숙박시설에 머물면서 온천과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은비 인턴기자 silverbi20@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