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中 검열...게임주 '우수수'

넷마블 6.2%·펄어비스 7.5%↓
대장주 엔씨만 1.84% ↑ '꿋꿋'


중국당국의 온라인 게임 규제 소식에 게임주 주가가 주저앉았다. 신작 게임의 수입 금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까지 규제가 확대돼 국내 게임사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036570)만은 꿋꿋한 모습이다. 11월 이후로만 15% 이상 상승했다. 이날 역시 게임주 대부분이 하락했음에도 엔씨소프트 주가는 1.84% 상승 마감했다. 리니지2M을 비롯해 올해 연기된 신작 5종 게임이 내년 대거 출시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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