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신나는 영화 <스윙키즈>는 거제 포로수용소 안에 생긴 탭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담은 기대작으로, 영화 속 주역들을 만나기 위해 섹션TV의 문시온이 직접 탭댄스를 준비해 배우들을 찾았다. 배우들은 탭댄스를 처음 연습할 때는 비슷한 실력이었지만, 결국 가수 출신인 도경수가 좀 더 빨리 습득한 것 같다며 근소한 차이로 그를 우등생으로 꼽았다. 도경수는 댄스가수임에도 불구하고 탭댄스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으나, 현장에서 보여준 발재간엔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에서 통역사를 맡은 박혜수는 직접 4개국어로 <스윙키즈>를 소개하며 우월한 언어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스윙키즈>에는 비틀즈의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가 수록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틀즈 원곡은 저작권 허가가 쉽게 나지 않지만, 이번 영화에 수록돼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신과 함께>에 출연해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도경수는 소감을 밝히라는 말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의 유쾌한 토크는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 오후 8시 55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